2022_ 도쿄 직장인 1년차 정리

2023년 새해가 다 밝고 나서
작년도 정리하는 나는 대체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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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국하던 날 인국공!

이때만 해도 취업유학비자가 갓 풀리기 시작해서
관광객 1도 없는 크린한 인국공을 즐겼지…
근데 면세점 문 안 연 곳도 많아서 슬펐다 힝구

3년만에 다시 밟은 도쿄

진짜 뱅기에서 창밖 보는데
일본 열도 딱 보이자마자 눈물 핑 돌고…
나 진짜… 도쿄 다시 올려고 진짜 열심히 했는데
이걸 진짜 다시 오네…? 싶어서
진짜 그때의 감동은… 말잇못

그리고 2시간만에 사라진 감동

캐리어랑 짐 졸라 무거워서 감동 다 사라지고
어떻게든 격리하는 숙소로 가야겠다는 생각만 했다
진짜… 짐가방 다 던질뻔^^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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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돋는 소스

숙소에서 막 소스 알림오면 바로 터치해야되고,
또 가끔씩 영상통화 걸려오면 또 그거 해야하고,
뭐 암튼 귀찮은거 참 많았다~~~ 그리고 이틀째 되는 날 신바시로 피씨알 받으러 가는데
아니 이게 격리를 하면 밖을 못나가야하는데…
그러면 피씨알을 어케 받으라는거지…?
일본의 격리시스템이 좀 신기하긴 했다

뭐 이제는 비짓재팬으로 통합이라니까
이것도 추억속으로~~

꽤나 괜찮았던 에어비앤비

무난무난하게 머물기 좋았다!!
키친은 공동이었지만 화장실 및 욕실이 개별이고,
무엇보다 방에 비밀번호 도어락이 있는 게 만족!

Hotel Tokyo Hub
03-6356-0366
https://maps.app.goo.gl/GBXgbDrR6py6kW4q7?g_st=ic

Hotel Tokyo Hub · 〒132-0035 Tokyo, Edogawa City, Hirai, 3 Chome−12−8 永澤ビル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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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함 없던 요코하마

요코하마도 한 번 발걸음을 해 보았다!
근데 골든위크에 가서 그런지 사람 오지게 많았지…
관람차도 못 탔다 힝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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土用の丑 기념 우나쥬

이 당시에는 부서가 바빠서 출퇴근중이었다…!
갑자기 피디님이 오늘 우나쥬 먹으러 갈 사람~~ 해서
회사 근처에 있는 밥집에 갔다!! 아니 근데 저게 1000엔인거 실화냐구요…
왜 우리집 근처에는 저런 가게 없냐구요…ㅠㅠ

磯美家神宮前店
03-3497-1363
https://maps.app.goo.gl/aAAWmRoW87FyFc1K8?g_st=ic

磯美家神宮前店 · 2 Chome-3-1 Jingumae, Shibuya City, Tokyo 150-0001

근데 지금 시라베 해보니…
문닫은거 실화임니까…

공사귀신 김밍디…
40년 운영해온 맛집도 문닫게 하네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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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로고 안보이게 조심조심

출사 마지막날 한 오츠카레카이!!
진짜 두달동안 출사하느라 간밧따 내 자신아…
근데 저날은 열심히 마셨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
생각보다 별로 안 취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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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판쵸!!*_*!!

내가 워홀때 진짜 징하게 먹었던 판쵸…
나폴리탄의 매력을 알게 해 준 소듕한 체인점이다
이날 한국인분이랑 같이 먹었는데
그분은 판쵸가 처음이라며…
아니 3년 사셨는데 어케 모를수가?!?!
암튼 판쵸 맛은 변치 않아서 다행이다

スパゲッティーのパンチョ渋谷店
03-5489-2522
https://maps.app.goo.gl/1eYSXiCfiYEeWrKb6?g_st=ic

スパゲッティーのパンチョ渋谷店 · 〒150-0043 Tokyo, Shibuya City, Dogenzaka, 2 Chome−6−2 地下1階 渋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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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꼬치에는 사실 아사히였더래요

급 술땡겨서 번개한 날
우에노에서 양꼬치 콜?? 해가지고 바로 날라갔다
사실 한국에서도 양꼬치는 많이 먹어본 적이 없는데
일본 오니까 왤케 맛있닝… 흑
일단 양고기 특유의 비호감 향이 좀 덜한듯한 느낌!!
그리고 양꼬치에 아사히 생맥 하니까 아주 맛있더래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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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서 한국식 회를 먹다닝

신오쿠보에 맛있는 횟집 있다고 들어서 가봤는데
진짜진짜 한국스타일!!

스끼도 많이 나오고 회도 선어회가 아닌 활어회 재질…
소주가 980엔인건 조금 아쉬웠지만
그래도 이정도 회를 먹을 수 있으니까!!

무엇보다 끝나고 매운탕 나오는거가 감동…
밥 싹싹 긁어먹었다!

한인회 ハニンフェ
03-6205-6601
https://maps.app.goo.gl/6g9QQoZGbghVvBod6?g_st=ic

한인회 ハニンフェ · 1 Chome-3-13 Ōkubo, Shinjuku City, Tokyo 169-007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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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는 무인 교자 자판기가 있다

물론 돈통은 양심껏…

집 근처에 있던 무인 교자점!!
보통 한 팩에 500엔 정도이고
무인이라 오쯔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
두 팩 단위로 사는 걸 추천!!

근데 여기도 우리 엄마 올때쯤 되니까 문 닫았더라…
힝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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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집 근처 츄카 맛집~_~

어르신 한 분이서 하는 츄카집인데
진짜 찐 동네 맛집 느낌…
집 근처에 맛있는 츄카야상이 있는 건 행운이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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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요리 역 앞 이자카야!

그리고 내 모요리 역 바로 앞에 있는 이자카야!
여기도 딱 동네 이자카야 느낌인데
매주 바뀌는 100엔 메뉴도 있고
무엇보다 주방 오지상 솜씨가 장난아니다!

다시마키 타마고랑 치킨난반이면 술이 술술 넘어간다..
아 다이어트 해야되는데 또 가고싶어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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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함이 없던 이케부쿠로

그리고 사람들 이젠 줄서서 먹던 키친ABC

워홀때 저 오무카레에 환장했었지…
근데 그땐 이정도로는 줄 안섰던거같은데
3년사이에 급 인기 오미세가 된건가?!

암튼 그때 그 맛 그대로라서 너무 행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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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전 처음 타본 사쿠라트램

우리 본가 있는 동네도 트램 건설한다고 난리치던데
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대한민국에 트램…?
흠좀무 할많하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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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 이걸로 도쿄 1년차 직장인의
2022년 정리 완료!!!!

이제 2023년은 진짜 꾸준히 써야지